테슬라 모델Y용 마일레 쇼크업소버, 승차감 개선 노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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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부품 기업 마일레가 테슬라 모델Y에 장착 가능한 신규 쇼크업소버 세트를 6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모델3용 제품군을 보완하는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애프터마켓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모델Y는 2026년 1분기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지만, 오너들 사이에서는 순정 서스펜션의 소음과 승차감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서스펜션 부하 큰 SUV 특성 반영
마일레의 냉각·필터·댐핑 부문 총괄 쇤케 슈벤크는 모델Y가 SUV 특성상 세단보다 서스펜션에 더 큰 하중이 전달돼 기계적 스트레스가 크고, 이는 주행 질감에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테슬라 오너들과 컨슈머 리포트 등에서 제기된 승차감 개선 요구를 반영해, 주행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편안함과 성능을 함께 확보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노면 요철을 순정 부품보다 효과적으로 흡수하도록 설계됐으며, 외부 인증기관 DEKRA 테스트를 통해 쇼크업소버 포크의 높은 하중 저항성을 검증받았다. 진동과 충격을 줄여주는 감쇠 특성은 컨트롤 암, 베어링 등 인접 부품의 마모를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전기차 환경에 맞춰 부식에 강한 음극 전착 코팅을 적용했고, 특수 오일로 저온에서도 안정적인 댐핑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강화된 하우징과 16mm 피스톤 로드로 고하중 조건에서의 내구성도 높였다.
장착 편의성도 개선
전륜 쇼크업소버는 모델3의 브라켓 구조를 기반으로 모델Y 장착 위치에 맞게 최적화한 2피스 C자형 구조를 적용했다. 기존 순정 부품은 드라이브 샤프트 주변 협소한 공간을 우회해 장착해야 했지만, 이번 제품은 측면 삽입 장착이 가능해 정비소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쇼크업소버는 통상 8만km 전후에서 성능 저하가 나타나는 부품인 만큼, 판매량이 늘고 있는 모델Y에서도 교체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일레는 이번 제품이 전 연식 모델Y에 적용 가능하며, 5월부터 글로벌 부품 유통망을 통해 각국에 순차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유럽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전기차·하이브리드 정비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5년 1,078억 달러에서 2030년 1,26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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