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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5개사 9월 내수 판매 10만대 붕괴, 총판매도 4.7% 감소

참고 이미지사진 M J Roscoe · CC BY-SA 2.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같은 내용을 2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1일 업계 실적 발표에 따르면 9월 내수 시장 총판매는 9만 984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8% 줄며 10만대 선이 무너졌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4만 5837대로 1.3% 감소했고, 기아 특수차 822대를 더한 5개사 총판매는 64만 6502대로 전년 동월 대비 4.7% 줄었다.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내수 부진, 그리고 현대차의 국내외 판매 동반 감소가 전체 실적을 끌어내린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기아가 해외 판매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갔고 GM 한국사업장도 수출 증가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지만, 현대차·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의 감소폭을 메우기엔 부족했다.

현대차 내수 25.7% 급감, 기아는 해외서 선방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4만 9022대, 해외 25만 8976대 등 총 30만 7998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16.0% 감소했다. 국내 판매가 25.7% 줄며 감소폭이 두드러졌고 해외 판매도 13.9%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그랜저가 889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아반떼 7305대, 쏘나타 4153대, 싼타페 3217대, 팰리세이드 2965대 순이었다. 현대차 측은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신차 대기 수요 등을 판매 부진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반면 기아는 국내 4만 5705대, 해외 23만 5457대, 특수차 822대 등 총 28만 198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6.7% 줄었지만 해외 판매가 7.5% 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5만 188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 3만 7950대, 쏘렌토 2만 1115대가 뒤를 이었다.

업계 전반의 내수 위축은 완성차 업체들의 국내 영업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연휴로 인한 일시적 요인과 별개로 신차 출시 지연이나 대기 수요가 겹치면서 내수 시장의 체감 경기가 더 나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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