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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 E7·BYD 씨라이언6·RAV4, 급속충전 PHEV 중형 SUV 3파전

사진 Dinkun Chen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들이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BYD '씨라이언 6 DM-i'와 토요타 '올 뉴 RAV4 PHEV'에 이어 한국 시장에 새로 진출한 뷰익이 '엘렉트라 E7'을 공개하면서, 외부 완속충전은 물론 DC 급속충전까지 지원하는 PHEV SUV 세 모델이 동시에 경쟁하게 됐다.

세 모델이 동시에 주목받는 배경에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공백이 있다.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에서 PHEV SUV를 판매하지 않는 사이, 중국·미국·일본 브랜드가 각자 다른 전략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사이의 수요를 공략하고 나선 것이다.

전기차에 가까운 PHEV, DC 급속충전이 핵심

세 모델의 공통점은 기존 PHEV보다 전기차에 가까운 활용성을 지향한다는 데 있다. 일상 주행을 전기만으로 소화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하면서도 장거리에서는 가솔린 엔진을 활용하고, 기존 PHEV에서는 드물었던 DC 급속충전까지 지원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완속충전기를 기다리지 않고도 전기차처럼 빠르게 충전해 전기 주행거리를 채울 수 있다는 의미다.

뷰익 엘렉트라 E7, 가장 긴 전기 주행거리 앞세워

세 모델 가운데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접근은 뷰익 엘렉트라 E7에서 드러난다. 1.5ℓ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165kW 구동 모터, 최대 31.7kWh 배터리를 조합해 국내 복합 기준 전기모드 주행거리 126km를 확보했고, 엔진까지 더하면 통합 주행거리는 1000km 이상으로 늘어난다.

차체 구성에서도 프리미엄을 지향한다. 전장 4850mm, 전폭 1910mm, 전고 1675mm, 휠베이스 2850mm 크기에 실시간 감쇠력을 조절하는 CDC 서스펜션을 적용해 세 모델 중 승차감에 가장 무게를 둔 구성을 보여준다. 실내는 동승석 무중력 모드, 2열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 앞뒤 좌석을 연결하는 퀸 베드 모드 등 이동뿐 아니라 휴식과 여가까지 고려한 편의사양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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