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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닷, SDV 전환 속도전…글로벌 IT 리더 3인 영입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42dot)이 글로벌 IT 기업 출신 리더급 인재 3명을 잇달아 영입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포티투닷은 9월 초 미국 실리콘밸리 오피스에 분산 컴퓨팅과 실시간 시스템, 로보틱스 미들웨어 분야의 전문가인 안젤로 코르사로를 수석 연구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그는 클라우드와 사물·기기를 연결하는 '클라우드 투 싱 연속체' 분야 전문가이자 오픈소스 통신 프로토콜 '제노(Zenoh)'의 창시자다. 이클립스 재단의 '이클립스 제노' 프로젝트 리더와 제타스케일 테크놀로지 공동 창업자를 지낸 그는 소형 장치부터 대규모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데이터 통신 최적화 역량을 토대로 포티투닷의 데이터 연결성과 플랫폼 확장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음성 AI와 자율주행 인재도 합류

차량 내 음성 대화형 AI 분야에서도 영입이 이뤄졌다. 포티투닷은 지난 9월 28일 구글 딥마인드, 아마존, 삼성전자, 인텔 등에서 15년간 음성 대화형 AI와 신호처리 기술을 연구해온 김재영 박사를 글레오(Gleo) AI 모델 그룹 리드로 선임했다.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인 김재영 리드는 텍스트 변환 없이 음성을 직접 이해하고 생성하는 오디오 네이티브 AI 연구를 이끌어온 전문가로, 앞으로 차량 내 소음과 다중 화자 환경에 최적화된 음성 인식·합성 기술 개발과 저지연 오디오 처리 아키텍처 구축을 총괄한다.

자율주행 부문에는 엔비디아 출신의 차오 팡이 실리콘밸리 오피스 SV VLA 팀 리드로 합류했다. 그는 엔비디아 자율주행 부문 수석 엔지니어로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엔드투엔드 인지 기술의 양산 적용을 주도한 경력이 있으며, 이전에는 토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와 아르고 AI에서 컴퓨터 비전 및 경로 계획 기술을 연구했다.

이번 영입은 포티투닷이 데이터 연결성, 음성 AI, 자율주행이라는 세 축에서 동시에 역량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SDV 전환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글로벌 빅테크 출신 인재들의 합류가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기술 로드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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