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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서 9월 역대 최대 판매…하이브리드가 이끌었다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같은 내용을 2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나란히 역대 9월 최대 판매 기록을 다시 썼다. 두 회사 미국판매법인 발표에 따르면 9월 합산 판매량은 15만 444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1% 늘었다. 현대차는 9.1% 증가한 7만 7439대, 기아는 17.6% 늘어난 7만 7009대를 팔며 각각 9월 기준 최고 실적을 세웠다.

3분기 전체로 봐도 흐름은 같았다. 현대차·기아 합산 판매는 48만 3555대로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24만 6896대(+3.3%), 기아가 23만 6659대(+7.9%)를 기록하며 두 브랜드 모두 두 자릿수에 가까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1~9월 누적 판매량도 136만 48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해 연간 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팰리세이드·투싼이 끌고 하이브리드가 밀었다

현대차 실적을 견인한 건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준중형 SUV 투싼이다. 팰리세이드는 전년 동월 대비 52% 급증한 1만 327대가 팔렸고, 투싼은 32% 늘어난 2만 3164대로 브랜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다. 투싼은 3분기 누적으로도 23%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중형 SUV 싼타페 역시 1만 2227대로 21% 늘었다.

친환경차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9월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하며 전체 판매의 28%를 차지했다. 싼타페와 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각각 9월 기준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뒷받침했다.

업계에서는 제네시스 실적까지 더해지면 현대차그룹이 포드를 제치고 미국 시장에서 GM, 토요타에 이어 분기 판매 3위에 오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수요 확대와 SUV 라인업의 꾸준한 성장이 맞물리면서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입지가 한층 단단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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