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뉴스코리아CAR NEWS KOREA

테슬라 모델Y·모델3, 전조등 밝기 초과로 헤드램프 교체 리콜

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테슬라가 모델Y와 모델3 일부 차량의 전조등 밝기가 규정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확인돼 리콜에 나선다. 이번 리콜 대상은 미국에서 판매된 2020~2023년형 모델Y 1만 8735대와 2017~2023년형 모델3 1614대로, 총 2만 349대에 이른다. 문제가 된 부품은 마렐리 오토모티브 라이팅이 공급한 헤드램프 어셈블리로, 로우빔 광도가 규정치인 125칸델라를 넘어 최대 230.1칸델라까지 측정됐다. 허용 기준보다 약 84% 높은 수치다.

이 부품은 주로 2023년 6월 2일 이전 생산 차량에 쓰였고, 이후에도 동일 부품이 장착된 차량 432대가 2024년 5월까지 추가로 확인됐다. 문제 자체는 이번에 처음 드러난 것이 아니다. 2023년 캐나다의 한 시험기관이 정기 검사에서 규격 초과를 확인했고, 테슬라도 자체 점검으로 같은 사실을 파악했다. 당시 테슬라는 일부 차량에 대해서만 제한적인 리콜을 제안하면서, 전체 비규격 차량에 대한 리콜은 피할 수 있도록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청원을 냈다. 사고나 부상 사례가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지만, 관련 보증 청구 3건과 현장 보고 1건이 확인됐고 NHTSA는 지난 7월 이 청원을 기각했다. 이번 리콜은 그 결과다.

소프트웨어로 해결 안 되는 리콜

테슬라의 리콜은 그동안 대부분 무선 업데이트(OTA)로 처리돼 차주가 서비스센터를 찾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리콜 자료 어디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가 해결됐다는 내용이 없다. 헤드램프 부품 자체를 교체해야 하는 물리적 수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대상 차량이 2만 대를 넘는 만큼 부품비와 작업비가 함께 발생하는 정비가 실제로 이뤄져야 한다. 차주 입장에서는 서비스센터 방문과 대기 시간이 불가피해졌고, 테슬라로서도 원격 조치로 끝내던 기존 리콜과 달리 적잖은 비용 부담을 안게 됐다. 야간 주행 중 맞은편이나 앞차 운전자에게 과도한 눈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안전 문제인 만큼, 해당 연식과 차종을 보유한 차주라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다음 소식

소식 전체 보기 →

어떻게 보셨나요

가입 없이 한 줄이면 됩니다. 남긴 말은 이 차 페이지에도 모입니다.

가입 없이 씁니다. 비밀번호는 이 댓글을 지울 때만 쓰입니다 ·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