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전용 쇼크업소버, 마일레가 승차감 개선안 내놨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독일 자동차 부품 브랜드 마일레(MEYLE)가 테슬라 모델 Y 전용 쇼크업소버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그동안 모델 Y 오너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돼온 딱딱한 승차감과 노면 충격, 실내 진동 관련 불만을 겨냥한 제품으로, 승차감뿐 아니라 정비 편의성까지 함께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기존 모델 3용 쇼크업소버 라인업을 확장한 것으로, 급성장하는 전기차 애프터마켓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모델 Y는 올해 1분기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은 만큼, 향후 소모품 교체 수요도 그에 비례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쇼크업소버는 운전 습관과 주행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8만km 전후에서 성능 저하가 나타나는 대표적 소모성 부품이라, 이번 출시가 실제 오너들의 교체 선택지를 넓혀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비 편의성과 내구성 모두 개선
마일레는 전륜 쇼크업소버 구조를 새롭게 설계했다. 기존 순정 부품은 드라이브 샤프트 주변 공간이 좁아 장착 작업이 까다로웠는데, 마일레 제품은 2피스 구조의 C자형 디자인을 적용해 측면 삽입 방식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바꿨다. 이를 통해 정비소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 성능 면에서는 고품질 소재를 사용해 노면 충격과 요철 흡수 능력을 순정 대비 높였고, 외부 시험기관 DEKRA를 통해 쇼크업소버 포크의 하중 저항성도 검증받았다. 컨트롤 암과 베어링 등 주변 서스펜션 부품에 전달되는 부담을 줄여 마모 저감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전기차 환경에 맞춘 내구성 보강도 눈에 띈다. 부식 저항성을 높이는 음극 전착 코팅을 적용했고, 저온에서도 안정적인 댐핑 성능을 유지하도록 특수 오일을 사용했다. 강화된 하우징과 16mm 피스톤 로드로 고하중 조건에서의 내구성도 확보했다.
마일레 냉각·필터·댐핑 부문 총괄 쇤케 슈벤크는 "SUV 특성상 모델 Y는 일반 세단보다 서스펜션에 더 큰 하중이 전달되고, 이는 주행 질감에도 영향을 준다"며 "오너들과 외부 평가 기관의 요구를 반영해 안정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쇼크업소버는 테슬라 모델 Y 전 연식에 적용 가능하며, 5월부터 글로벌 부품 유통망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는 유럽 자동차 애프터마켓 규모가 2025년 1078억 달러에서 2030년 126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전기차 관련 애프터마켓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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