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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 가격, 현대차가 발표 시점 늦춘 이유는 아반떼 논란

사진 Benespit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한 '디 올 뉴 투싼'을 공개했지만 국내 판매 가격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주 신형 투싼 공개 행사와 함께 가격을 발표하고 계약에 들어가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종 가격 발표와 계약 시점을 뒤로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세부 가격을 다시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신형 아반떼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반떼 가격 논란이 남긴 그림자

투싼 가격 책정이 늦어지는 배경에는 한 달여 앞서 나온 8세대 아반떼의 사례가 있다. 신형 아반떼는 가솔린 2.0 모던 트림을 2398만 원으로 책정하면서 이전 모델 최저가 2062만 원보다 336만 원, 약 16.3% 높은 시작 가격을 내놨고 출시 직후 소비자 반발이 이어졌다.

다만 이 인상을 단순한 가격 상승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기존 최하위 스마트 트림이 사라지면서 모던이 새로운 엔트리 트림이 됐고, 동일한 모던 트림끼리 비교하면 기존 2388만 원에서 2398만 원으로 실제 차이는 10만 원에 불과하다. 대신 플레오스 커넥트와 각종 안전·편의사양을 기본으로 넣으면서 엔트리 모델의 구성 자체가 크게 올라간 것이 시작 가격 상승으로 나타난 셈이다.

그럼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직접 가격 정책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자동차에 적용되는 기술과 소재 수준이 높아지면서 비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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