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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완전변경, 페이스리프트 대신 풀체인지로 방향 전환

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차가 소형 SUV 코나의 다음 세대 모델을 부분변경이 아닌 완전변경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과 유럽, 국내에서 위장막을 두른 시험주행 차량이 잇따라 포착되면서 차세대 코나의 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위장막 차량은 현행 모델보다 차체가 넓어지고 직선 위주의 각진 비율을 강조한 모습이 특징으로, 최근 출시된 신형 싼타페와 팰리세이드, 투싼 등에서 볼 수 있는 박스형 디자인 언어를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지난해 공개된 오프로더 콘셉트카 크레이터와 유사한 분위기가 감지된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대차는 2023년 2세대 코나를 선보이며 전기차를 우선한 EV 리드 디자인을 적용한 바 있다. 그런데 출시 3년여 만에 완전변경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차세대 코나는 외관 변화에 그치지 않고 플랫폼과 실내 디지털 경험 전반에서 큰 폭의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

실내와 파워트레인, 어떻게 달라지나

실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준비 중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의 적용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플랫폼은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쓸 수 있고, 사용자 맞춤형 화면 구성과 AI 기반 음성 비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순수 전기차를 중심에 두고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차세대 전동화 기술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아키텍처가 새로 적용되면서 상품성과 디지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가 최근 SUV 라인업 전반에서 보다 강인하고 직관적인 디자인 정체성을 내세우고 있는 흐름을 감안하면, 차세대 코나 역시 기존의 도심형 크로스오버 이미지를 벗어나 다목적 성격이 강조된 소형 SUV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커 보인다. 신형 코나의 출시 시점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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