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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 1.6 가솔린 빼고 2.0·하이브리드로 라인업 재편

사진 Benespit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서울 서초구 아크 강남에서 '디 올 뉴 아반떼 테크 데이'를 열고 8세대 신형 아반떼의 개발 배경과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파워트레인 구성 변화다. 그동안 가성비로 인기를 끌었던 1.6 가솔린 모델이 단종되고, 대신 2.0 자연흡기 엔진과 1.6 하이브리드 체제로 라인업이 재편됐다. 사실상 하이브리드를 주력 트림으로 내세운 전략으로, 중상위 트림 가격대는 3천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체 크기도 커졌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이 55mm, 전폭과 휠베이스가 각각 30mm 늘어나면서 중형 세단급 비례를 확보했고, 실내 공간도 2열 레그룸과 헤드룸, 숄더룸이 동급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 겉모습만 커진 것이 아니라 차체 주요 부위에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58.7%까지 끌어올리고 평균 인장 강도를 높여 안전성도 함께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성능과 효율 동시 개선

새로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3세대 스마트스트림 1.6 GDI 엔진에 6속 DCT, 45kW급 구동모터와 1.49kWh 배터리를 조합했다. 배기 통로를 실린더 헤드에 통합한 구조와 가변 오일펌프, 고압 연료 분사 시스템 적용으로 엔진 자체 연비를 약 2.9% 높였고, 시스템 합산 출력은 157PS로 기존보다 16PS 상승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성능은 5.8%, 추월 가속 성능은 16.7% 향상됐으며 최고 속도는 187km/h에 달한다.

공기저항계수는 코너부 형상과 에어로 휠, 액티브 에어 플랩 적용으로 0.26Cd까지 낮췄다. 회생제동 활용 구간을 확대하고 주행 상황에 맞춰 배터리 충전 상태를 예측 제어하는 기능도 새로 들어갔다. 현대차는 17인치 휠 기준 연비가 기존 대비 10% 이상 개선됐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공인 연비는 정부 인증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서스펜션 부품 최적화와 흡차음재 확대 적용으로 승차감과 정숙성도 함께 개선됐다. 전륜에는 주파수 감응형 밸브와 유압제어 리바운드 스토퍼가 적용됐고, 윈드쉴드와 전석 도어에는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넣어 외부 소음 유입을 줄였다. 신형 아반떼는 커진 차체와 새로운 파워트레인 구성을 앞세워 동급을 넘어서는 상품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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