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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디 올 뉴 아반떼, 차체 강성·하이브리드 출력 동시에 높였다

사진 Benespit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8세대 완전변경 디 올 뉴 아반떼의 핵심 기술을 29일 서울 서초구 아크 강남에서 열린 테크 데이를 통해 상세히 밝혔다. 신차는 올 3분기 국내 계약 개시를 앞두고 있으며, 차체와 실내 공간을 키우면서 구조 강성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성능을 함께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과 주행성능 전반 업그레이드

신형 아반떼는 전면 범퍼 백빔에 핫스탬핑 강판을 적용하고 끝단을 연장해 차대차 충돌 시 에너지를 분산하도록 설계했다. 대시부에는 이중 보강 구조를 넣고 터널부와 패널을 강화해 정면충돌 시 승객 공간 변형을 줄였으며, B필러와 사이드실에도 이중 단면 구조를 적용해 측면 충돌 대응력을 높였다. 차체 주요 부위의 1GPa급 이상 초고강도 강판 적용 비율은 52.6%에서 58.7%로 늘었고, 차체 평균 인장강도는 4.7% 향상된 718MPa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전자식 변속 레버 P단 긴급제동 기능이 눈에 띈다. 운전자가 컬럼식 변속 레버의 P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가속을 제한하고 네 바퀴에 유압 제동이 걸리며, 속도가 시속 1km 미만이 되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체결돼 안전하게 정차하도록 돕는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기능도 기본 탑재되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와 기억 후진 보조, 10에어백, 후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 등이 더해져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을 갖췄다.

주행성능 면에서는 전후륜 서스펜션 개선이 두드러진다. 전륜에는 주파수 감응형 밸브와 유압제어 리바운드 스토퍼를 적용해 노면 잔진동과 충격을 줄였고, 가솔린 2.0 모델은 후륜에 하이드로 부싱을 넣었다. 전륜 스트럿 상단 4점 스트럿 링과 하부 터널 스테이 추가로 선회·차선 변경 시 차체 변형도 줄였다.

하이브리드 출력·효율 동시 개선

하이브리드 버전에는 3세대 스마트스트림 1.6 GDI 엔진과 2세대 6단 DCT가 결합되며, 최고출력 45kW 구동모터와 1.49kWh 고전압 배터리가 더해져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기존보다 16마력 높은 157마력을 낸다. 현대차 자체 시험 결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성능은 5.8%, 시속 80km에서 120km까지 추월 가속 성능은 16.7% 향상됐다. 17인치 휠 기준 복합연비는 기존보다 약 10% 개선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정확한 수치는 정부 인증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효율 향상을 위해 배기 일체형 실린더 헤드와 연속가변 오일펌프, 350bar 고압 연료분사 시스템이 적용됐고, 구동모터를 반대 방향으로 돌려 후진하는 방식을 채택해 후진 기어 관련 부품을 없애 중량과 마찰 손실을 줄였다. 공기저항계수는 세미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과 엔진룸 풀 언더커버 등을 통해 기존 0.27~0.28Cd에서 0.26Cd로 낮아졌다.

차체 크기는 전장 55mm, 전폭·휠베이스 각 30mm씩 확대됐고, 트렁크 용량은 VDA 기준 479리터를 확보했다. 14.6인치 및 12.9인치 디스플레이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도 새롭게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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