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전기차 판매 상반기 두 배 급증, 그랜저·G80은 여전히 강세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오토핸즈의 인증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가 2026년 상반기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103.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도 30.3% 증가하며 친환경차 전반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모델별 판매 순위에서는 제네시스 더 올 뉴 G80이 전체 판매의 4.9%로 1위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 더 뉴 QM6와 현대차 더 뉴 그랜저가 각각 4.3%로 공동 2위에 올랐고, 디 올 뉴 그랜저(3.9%), 기아 K8(3.4%), 현대차 쏘나타 DN8(3.1%)이 뒤를 이었다. 특히 디 올 뉴 그랜저는 전년 동기 대비 71.4% 늘며 구형 그랜저 수요가 신형으로 옮겨가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스테디셀러였던 기아 카니발 4세대는 37.5% 감소하며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전기차, 다양한 브랜드로 확산
지난해 상반기 전기차 중고 시장이 기아 EV6와 현대차 아이오닉5 등 소수 모델에 집중됐다면, 올해는 르노코리아 세닉과 아우디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차가 거래되며 모델 구성이 다변화됐다. 오토인사이드는 고유가·고물가 상황에서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과 중고 시장에 유입되는 전기차 모델 다양화가 판매 증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흐름은 국내 중고차 시장 전반에서도 확인된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는 26%, 전기차 판매는 57% 늘었다. 다만 내연기관 모델은 여전히 전체 판매의 76.2%를 차지하며 중고차 시장의 중심을 유지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7.3% 감소한 수치로, 충전 인프라와 가격, 주행 환경을 고려해 내연기관을 선택하는 소비자도 상당수 남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토핸즈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가 신형 모델과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 확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소식
어떻게 보셨나요
가입 없이 한 줄이면 됩니다. 남긴 말은 이 차 페이지에도 모입니다.
G80 타는 분들
기사에 안 나오는 것은 직접 물어보는 게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