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토레스 EVX 로보택시, 강남 심야 자율주행택시에 투입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KG 모빌리티(KGM)가 자율주행 기업 SWM.ai와 손잡고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운영 중인 구역형 로보택시 서비스에 토레스 EVX를 추가로 공급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강남 심야 자율주행택시' 사업이 지난 20일부터 확대 운영에 들어간 데 따른 조치다.
이번에 투입되는 차량은 SWM.ai와의 협력으로 자율주행 고도화 기술을 적용한 2세대 로보택시 사양의 토레스 EVX다. 기존에 이 서비스에서 운행되던 코란도 EV에 더해 운행 대수를 늘리는 방식이다. KGM은 로보택시 이용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구역 안에서 도는 '구역형' 로보택시
강남 심야 자율주행택시는 도시 전역이 아니라 정해진 구역 안에서 운행하는 구역형 서비스다. 노선을 따라 정해진 정류장만 오가는 셔틀과 달리, 지정된 권역 내에서 승객이 부르는 곳으로 이동하는 형태다. 주행 환경이 상대적으로 한정돼 있어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도로에서 검증하기에 적합하다는 점이 이런 방식이 채택되는 배경으로 꼽힌다.
국산 전기 SUV가 로보택시 플랫폼으로
주목할 부분은 로보택시의 기반 차량이 국내 완성차 업체의 양산 전기 SUV라는 점이다. 코란도 EV에 이어 토레스 EVX까지 투입되면서, KGM은 자사 전기차를 자율주행 실증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사례를 하나 더 확보하게 됐다. 완성차 업체가 차량과 기본 제어 영역을, 자율주행 기업이 인식·판단 소프트웨어를 맡는 분업 구조도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심야 시간대 강남권에서 호출할 수 있는 자율주행 차량이 늘어나는 셈이다. 서비스가 확대 운영 단계에 들어선 만큼, 실제 주행 데이터가 쌓이면서 2세대 시스템의 완성도가 어느 정도인지도 함께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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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타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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