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그랜저, 서울서 신기술 공개하는 테크 팝업 스토어 열려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성동구 인포멀 스퀘어에서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신형 그랜저에 담긴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가 기술을 주제로 마련한 첫 팝업 스토어로, 개발 담당 연구원이 직접 부품과 기술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주행 성능 강화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탑재된 1.6 터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소개됐다. 최고 출력 239마력, 최대 토크 38.7kgf·m, 복합연비 18.4km/L를 달성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8.0초로 단축됐다. P1 모터를 활용한 엔진 정지각 제어와 모터 역위상 제어 기술이 적용돼 엔진 재시동 시 진동을 줄이고 실내 소음을 낮췄다. 하이브리드 세단 최초로 2열 리클라이닝·통풍 시트도 갖췄는데, 이를 위해 시트 프레임과 배터리 구조를 재설계하고 냉각 경로를 트렁크 후방으로 변경했다.
차체 강성도 손봤다. 전륜 서스펜션 장착부 연결 구조를 강화하고 카울 크로스바 두께를 늘려 진동 전달을 줄였으며, 유압 제어 리바운드 스토퍼를 적용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공력 성능도 개선돼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 공기저항계수가 0.27에서 0.26으로 낮아졌다.
디지털 공간과 편의·안전 기술
더 뉴 그랜저는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했다.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차량을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히든 타입 전동식 에어벤트와 3존 공조 시스템을 더해 실내 쾌적성을 높였다.
루프 부문에서는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 비전 루프가 적용됐다. 기존 파노라마 선루프 대비 개구 면적이 약 42% 넓어지고 1열 헤드룸은 51mm 늘었으며, PDLC 필름으로 전원 작동에 따라 투명도를 조절한다. 유리 사이 PVB 중간막이 적용돼 열 차단 성능이 약 30% 향상되고 빗소리·풍절음 등 외부 소음 유입도 줄었다.
안전 기술로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와 기억 후진 보조(MRA)가 새로 적용됐다. 전자는 장애물과 급가속 페달 조작을 감지해 구동력을 제한하고, 후자는 최대 50m 전진 경로를 저장해 저속 자동 후진을 지원한다. 1열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운전자 피로와 안전벨트 착용 여부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이 밖에 맥세이프 호환 듀얼 무선 충전 시스템도 현대차 최초로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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