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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 2.0 가솔린 시승기, 6년 만의 완전변경 체감 성능은

사진 Benespit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차의 8세대 아반떼가 6년 만의 완전변경을 거쳐 출시된 가운데, 2.0 가솔린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직접 시승한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신형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파워트레인부터 실내 구성까지 대부분이 바뀌어, 사실상 새로운 차급으로 봐도 될 정도의 변화를 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엔진이다. 기존 1.6에서 2.0으로 배기량을 키우면서 최고출력이 123마력에서 149마력으로 26마력 상승했다. 차체 크기도 커졌는데, 휠베이스 기준으로 30mm 늘어나면서 1998년 출시됐던 중형세단 EF쏘나타보다도 큰 사이즈를 갖추게 됐다. 준중형이라는 체급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실제 공간과 무게중심이 달라진 셈이다.

실내외 상품성, 준중형 넘어선 구성

실내에서는 아반떼 최초로 14.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기반의 플레오스 커넥트가 기본 트림부터 탑재됐다. 여기에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까지 들어가면서 인포테인먼트 수준이 상급 차종과 비슷해졌다는 평가다. 안전 사양에서도 에어백이 기존 8개에서 10개로 늘어나며 보강이 이뤄졌다.

이 같은 변화는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기본 트림 가격이 이전 세대 대비 약 400만 원 가까이 오르면서, 신형 아반떼를 두고 '가격은 중형급'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다만 시장 반응은 뜨거웠다. 계약 첫날에만 1만 1천 대 이상이 계약되며 역대 아반떼 모델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실제 주행에서는 배기량 확대에 따른 힘의 여유가 이전 1.6 모델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지점으로 꼽힌다. 다만 늘어난 가격만큼 상품성이 체감되는지는 소비자마다 판단이 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준중형 세단의 이름값과 실제 구성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이번 신형 아반떼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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