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 폴로 GTI, GTI 배지 최초 탑재한 순수 전기차로 공개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폭스바겐이 브랜드 고성능 배지 'GTI'를 최초로 얹은 순수 전기차 ID. 폴로 GTI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지시간 15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 모델은 1976년 첫 골프 GTI 등장 이후 50년 만에 나온 전기 버전 GTI로, 소형 전기 핫해치 시장을 겨냥한다. 독일에서는 올가을 사전계약이 시작되며 가격은 약 3만 9000유로, 한화로 약 68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ID. 폴로 GTI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한 전륜구동 모델이다. 최고출력 226마력(166kW), 최대토크 290Nm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8초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175km/h다. 전자식 프런트 디퍼렌셜 록, GTI 전용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어댑티브 DCC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돼 전기차에서도 기존 GTI의 민첩한 주행감을 구현하려 했다는 게 특징이다. 스티어링 휠의 GTI 버튼을 누르면 구동 및 섀시 시스템이 즉시 스포츠 모드로 전환된다.
배터리와 실내 구성
배터리는 52kWh 용량 NMC 배터리로 WLTP 기준 최대 424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대 105kW 급속충전을 지원해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4분이면 충전이 가능하다. 외관은 GTI 상징인 붉은 라인, IQ.라이트 매트릭스 헤드램프, 허니콤 패턴 범퍼 등 전통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1세대 골프 GTI를 연상시키는 C필러 라인도 유지됐다. 19인치 전용 휠이 기본 적용된다.
실내는 레드와 블랙 조합으로 GTI 정체성을 살렸다.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시트에는 레드 스티치가 들어갔고, GTI 전통 체크 패턴 시트도 재해석됐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는 클래식 골프 GTI풍 레트로 그래픽 모드도 제공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41L이며 2열을 접으면 최대 1240L까지 늘어나고, 최대 1.2톤 견인이 가능하다. 옵션으로 하만카돈 오디오,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전동 스포츠 시트, 브리지스톤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등이 제공되며, 신호등 인식과 원페달 드라이빙을 지원하는 커넥티드 트래블 어시스트 시스템도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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