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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27 아틀라스, 실내 최초 공개…7인승 유지하고 소재 고급화

사진 Dinkun Chen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폭스바겐이 차세대 대형 SUV '2027 아틀라스'의 실내 디자인을 외관보다 먼저 공개했다. 최대 7인승 구성과 넉넉한 공간 활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재와 디지털 기술을 대폭 끌어올려 프리미엄 SUV 시장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아틀라스는 올가을 미국 시장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폭스바겐은 이번 공개를 통해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혼다 파일럿 등이 각축하는 북미 대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시보드부터 조명까지 대대적 변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시보드 전체를 하나의 선으로 연결한 '대시보드 루프' 디자인이다. 계기판과 공조 시스템, 송풍구를 하나의 구조로 통합해 시각적으로 차폭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변속 레버는 스티어링 칼럼으로 옮겨졌고, 비어난 센터콘솔에는 스마트폰 두 대를 동시에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공간과 새로운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다이얼, 대형 컵홀더가 자리잡았다.

야간 실내 분위기를 좌우하는 앰비언트 조명도 대시보드에서 도어 트림, 센터콘솔, 풋웰까지 이어지도록 확장됐다. 상위 SEL R-Line 트림에는 천공 패턴을 활용한 백라이트 도어 패널이 적용돼 조명 연출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재 고급화와 편의 사양 강화

실내 소재 구성도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천연 원목 장식이 기본 적용되고, 상위 트림에는 나파 가죽이 처음 도입됐다. 실내 색상은 기존 페블 그레이, 블랙에 더해 새로운 와인 컬러가 추가됐으며, 트림별로 시트 패턴과 스티치 디자인을 달리해 차별화를 꾀했다. 시트 형태 역시 보다 입체적으로 바뀌었다.

인포테인먼트는 최대 15인치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고,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통합 조작 체계가 적용돼 사용성이 개선됐다. 폭스바겐은 신형 티구안에서 시작한 유기적 형태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소재 철학을 아틀라스까지 확장해 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내 공개는 외관 공개에 앞서 이뤄진 것으로, 소비자와 경쟁 브랜드의 관심을 미리 끌어모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북미 대형 SUV 시장의 경쟁 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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