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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2027년형 타이칸, E-시프트 탑재해 국내 1억3460만원부터

사진 Matti Blume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포르쉐가 2027년형 타이칸을 공개했다. 이번 연식 변경의 핵심은 새로운 E-시프트 기능으로, 가상 기어 변속과 재해석된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 가상 회전계를 결합해 전기차에서도 실제 변속하는 듯한 감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의 패들을 통해 8단 가상 기어를 직접 조작할 수 있으며, 모드 스위치로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E-시프트는 모든 타이칸 모델과 바디 타입에 옵션으로 적용되며, 최상위 모델인 타이칸 터보 GT에는 기본 사양으로 들어간다. 국내 출시 모델은 E-시프트와 함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주행거리와 트랙 성능도 개선

후륜구동 모델인 스포츠 세단과 스포츠 투리스모에는 롤링 저항을 낮춘 여름용 타이어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타이어를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와 조합하면 WLTP 기준 최대 700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기존 대비 최대 20km가 늘어난다. 다만 해당 여름용 타이어 옵션은 유럽 및 EU 회원국 한정으로 제공된다.

트랙 성능 강화를 위한 만타이 키트도 처음으로 순수 전기 스포츠카에 적용됐다. 만타이 키트를 장착한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는 개발 드라이버 라스 케른의 주행으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를 6분 55초 533에 주파해 순수 전기 세단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이 키트는 사후 장착뿐 아니라 공장 출고 사양으로도 선택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와 음성 제어 강화

새롭게 도입된 포르쉐 디지털 인터랙션 시스템은 차량 실제 외관 컬러를 반영한 3D 모델과 자유롭게 구성 가능한 위젯을 제공한다. AI 기반 보이스 파일럿은 내비게이션과 차량 기능, 미디어 조작을 지원하며, 매번 호출어를 반복하지 않아도 후속 질문을 이어갈 수 있다. 타이칸에서는 음성 명령만으로 충전 플랩을 여는 것도 가능해졌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통합도 확장됐고, 온라인 경로 계산과 3D 건물 표시, 충전 계획 기능이 향상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OTA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최대 25W 출력의 마그네틱 무선충전 스마트폰 트레이도 새로 적용됐다.

포르쉐 AG 타이칸 제품 라인 총괄 케빈 기에크는 이번 연식 변경으로 타이칸이 감성적인 주행 경험과 트랙 성능, 사용자 경험 전 영역에서 한 단계 진화했다고 밝혔다. 2027년형 타이칸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3,460만원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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