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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페노메노 로드스터, 15대 한정 1080마력 공개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이탈리아 이몰라 서킷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글로벌 브랜드 행사 '람보르기니 아레나 2026'에서 한정판 모델 '페노메노 로드스터'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7000여 명의 팬과 고객, 450대 이상의 람보르기니 차량이 모였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브랜드 창립 63주년을 맞아 디자인, 연구개발, 생산, 고객 서비스 등 브랜드 전반을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단 15대, 1080마력 오픈톱 플래그십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페노메노 로드스터는 전 세계 단 15대만 제작되는 한정 모델이다. V12 기반 하이브리드 HPEV 파워트레인을 얹어 최고출력 1080마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4초, 200km까지는 6.8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340km/h를 넘는다. 람보르기니는 이 모델을 공기역학 성능과 오픈톱 감성을 동시에 구현한 새 플래그십으로 소개했다.

실내에는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인터페이스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블루 세페우스와 로쏘 마르스 컬러 조합으로 이탈리아 감성을 강조했다. 람보르기니 디자인 총괄 밋챠 보커트는 파워트레인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시각적 착시 효과를 구현해 엔진 영역을 차량의 중심 요소로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미우라 60주년과 개인 맞춤 프로그램도 함께

행사장에는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이 우루스 SE, 테메라리오, 레부엘토를 활용한 독창적 컬러와 소재 조합을 선보였고, 디자인 부문 센트로 스틸레는 테르조 밀레니오와 마니페스토 콘셉트를 공개해 미래 디자인 철학을 보여줬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레부엘토 리어 윙의 공력 성능 테스트와 가상 인체공학 시스템 등 평소 공개되지 않던 개발 과정도 전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람보르기니 미우라 탄생 60주년도 함께 기념됐다. 폴로 스토리코는 복원 중인 1968년형 미우라를 전시했고, 전 세계에서 모인 미우라 20대가 참가하는 투어가 이몰라 서킷에서 진행됐다. 모터스포츠 부문에서는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EVO2의 마지막 시즌 경기와 차세대 레이스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의 트랙 시연이 함께 이뤄졌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아레나가 브랜드와 팬을 잇는 상징적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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