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페노메노 로드스터, 15대 한정 1065마력 V12 하이브리드 공개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람보르기니가 총 15대만 생산되는 한정판 오픈톱 모델 '페노메노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6.5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에 세 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시스템 총출력 1065마력을 발휘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오픈톱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이 차는 제2회 람보르기니 아레나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2025년 나온 페노메노 쿠페의 로드스터 버전이자 2009년 레벤톤 로드스터로 시작된 브랜드 오픈톱 한정판 계보를 잇는다.
1065마력, 0-100km/h 2.4초
엔진은 9250rpm에서 835마력, 725Nm의 토크를 내며 리터당 128마력 이상을 실현해 람보르기니 V12 중 최고 출력을 기록했다. 여기에 전면 두 개, 변속기 위 한 개의 전기모터가 더해져 토크 벡터링과 회생제동, 완전 전기 주행까지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7kWh다. 이 조합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4초, 200km까지 6.8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340km/h를 넘는다. 서스펜션은 수동으로 감쇠력을 조절할 수 있는 레이싱 쇼크업소버를 적용해 트랙과 일상 주행 환경에 맞춰 세팅을 바꿀 수 있다.
쿠페와 다른 공기역학, 새로운 디자인
루프가 없는 구조임에도 쿠페와 동등한 다운포스와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체 상부 디자인을 새로 설계했다. 날카로운 라인과 넓은 흡기구, 육각형 모티브가 전면부부터 후면 배기구까지 이어지며, 깊은 리어 디퓨저와 액티브 리어 윙이 고속 안정성을 뒷받침한다. 투명 엔진 커버와 육각형 흡입구는 엔진 냉각과 디자인을 동시에 고려한 요소로, 실내 공조구와 계기판에도 같은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판 윙켈만은 이 모델을 두고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타협 없는 퍼포먼스, 절대적 희소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가장 순수하게 표현한 차"라고 설명했다. 페노메노 로드스터는 레벤톤, 베네노, 센테나리오, 시안으로 이어져 온 람보르기니 V12 퓨오프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향후 양산 모델에 적용될 기술과 스타일을 미리 시험하는 역할도 맡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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