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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독일 매체 준중형 SUV 비교 평가서 종합 1위

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기아 스포티지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실시한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며 유럽 소비자들의 구매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매체로 통한다.

이번 평가는 스포티지, 마쓰다 CX-5, 포드 쿠가,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를 대상으로 보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스포티지는 이 중 보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4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 총점 541점으로 1위에 올랐다. 공동 2위인 CX-5와 쿠가는 각 535점, 4위 C5 에어크로스는 533점을 기록했다.

소재·주행 완성도에서 고득점

보디 항목에서는 96점을 받아 CX-5(93점), 쿠가(91점), C5 에어크로스(84점)를 앞섰다. 평가지는 스포티지가 경쟁 모델보다 소재 품질이 고급스럽고 마감이 탄탄하며, 넉넉한 실내 공간과 물리 버튼을 통한 조작 방식이 직관적이라고 평했다.

파워트레인 항목에서도 83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시속 80km에서 120km까지 도달하는 추월 가속 테스트에서 6.8초를 기록해 가속 응답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CX-5는 83점, C5 에어크로스는 82점, 쿠가는 81점이었다.

주행성능 항목에서는 70점으로 1위에 올랐다. 평가지는 편안한 서스펜션을 유지하면서도 코너에서 민첩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평했다. CX-5는 67점, 쿠가는 61점, C5 에어크로스는 59점을 받았다. 제동 성능에서도 시속 100km에서 완전히 정지하는 데 필요한 거리가 36.0m로, 쿠가와 CX-5(각 37.0m), C5 에어크로스(38.2m)보다 짧았다.

기아 관계자는 스포티지가 유럽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모델인 만큼 이번 평가 결과가 의미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지는 영국 왓 카 어워즈에서 4년 연속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으며, ACEA 기준 지난해 유럽에서 약 14만 9천여 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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