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월드컵 2026 개막 맞춰 텔루라이드·EV9 등 660대 투입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기아가 FIFA 월드컵 2026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대회 개막에 맞춰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 6월 11일(현지시간) 공개한 브랜드 캠페인 영상 히어로 필름에는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OMBC) 프로그램에 선정된 유소년 선수가 티에리 앙리 등 축구 레전드들의 응원을 받으며 월드컵 무대에 서기까지의 여정이 담겼다. OMBC는 경기 전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하고 선수단과 함께 입장하는 역할로, 기아가 매 대회 유소년 선수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 운영 규모도 상당하다. 기아는 텔루라이드, EV9, 카니발 등 북미 인기 차종 660대를 대회 기간 내내 투입하고, 로스앤젤레스와 밴쿠버에서는 약 70대 규모의 셔틀 서비스를 운영한다. 6월 12일부터 7월 10일까지는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등 경기 개최 도시와 경기장에 체험 부스를 마련한다. 이번 대회가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 공동 개최라는 점을 반영해 삼각형 구조의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개최 도시 테마 차량 전시와 팬 맞춤형 선수 카드 제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셔틀 인포테인먼트에도 캠페인 반영
셔틀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월드컵 디스플레이 테마와 OMBC 유소년 선수들을 상징하는 '49번째 팀(The 49th Team)' 테마가 적용됐다.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차량 안에서도 캠페인 메시지를 체험하도록 구성한 셈이다.
기아 관계자는 "FIFA 월드컵 2026을 맞아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다양한 영감으로 서로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모빌리티를 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사람과 영감을 연결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2007년부터 FIFA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 자격을 유지해왔으며, 2030년까지 글로벌 대회에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로고 노출에 그치지 않고 수백 대의 차량을 실제 현장에 투입하며 20년 가까이 파트너십을 이어온 점은, 이번 캠페인이 단발성 마케팅이 아니라 축적된 브랜드 전략의 연장선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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