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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신형 SUV 'SE-10', 차명 후보 '아리랑' 상표 출원 확인

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KG모빌리티(KGM)가 렉스턴의 뒤를 잇는 차세대 중형 SUV 'SE-10(프로젝트명)' 출시를 앞두고 'ARIRANG(아리랑)' 상표권 확보에 나선 사실이 확인됐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KGM은 지난 7월 13일 'ARIRANG' 상표를 출원했으며, 출원인은 케이지모빌리티 주식회사, 출원번호는 4020260142455다. 현재 법적 상태는 '출원'으로 심사가 진행 중이다.

공개된 통합행정정보를 보면 KGM은 7월 13일 상표등록출원서를 제출한 뒤 같은 달 21일 우선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 이후 8월 1일 우선심사결정서가 발송됐고, 지난 15일에는 의견제출통지서가 발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출원보다 빠른 절차를 밟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 적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SE-10 차명 후보로 떠오른 '아리랑'

이번 상표 출원이 주목받는 이유는 비슷한 시기 SE-10의 차명을 두고 내부 검토가 진행됐다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7월 관련 업계에서는 KGM이 신차명과 상품 구성을 놓고 설문조사와 태스크포스(TF)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후보를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당시 후보 가운데 한국적 이미지를 강조한 '아리랑'이 거론되면서 관심을 끈 바 있다.

여기에 실제 KGM 명의로 'ARIRANG' 상표가 출원되고 우선심사까지 신청됐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SE-10의 최종 차명으로 아리랑이 쓰일 가능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는 모양새다.

확정 짓기는 아직 일러

다만 자동차 제조사들은 실제 양산차에 쓰이지 않는 이름이라도 향후 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상표권을 확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이번 출원 사실만으로 SE-10의 차명이 아리랑으로 확정됐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SE-10을 기다리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차명과 함께 공개될 실차 정보에 관심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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