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리아 리무진 EV, 84kWh 배터리로 8787만원 출시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 일렉트릭이 국내 시장에 8787만 원의 가격으로 출시됐다. 기존 스타리아 리무진이 넓은 공간과 활용성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이번 전동화 모델은 정숙성과 승차감, 프리미엄 이동 경험을 앞세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평가다.
외관은 스타리아 특유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리무진 전용 블랙 그릴과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전용 휠 등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를 뒀다. 수평형 주간주행등과 깔끔한 면 처리가 콘셉트카 같은 인상을 주며, 긴 휠베이스와 높은 전고에도 세련된 실루엣을 보여준다.
2열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핵심
이 차의 진짜 가치는 2열에서 나온다. 최고급 세미 애닐린 가죽이 적용된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몸을 넓게 받쳐주며 허리와 허벅지를 안정적으로 지지해 장시간 이동의 피로도를 줄인다. 14개 에어셀을 활용한 마사지 기능은 단순 진동 방식과 달리 압력을 조절하며 작동해 만족도가 높았다. 리클라이닝과 레그레스트를 함께 쓰면 비즈니스 클래스에 가까운 자세도 취할 수 있다.
2열 전용 테이블은 노트북이나 태블릿 사용이 가능해 이동 중 업무 처리에도 무리가 없다. 17.3인치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영화 감상이나 멀티미디어 콘텐츠 시청에 활용되며,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는 실내를 밝고 넓게 만들어 뒷좌석 승객의 답답함을 크게 줄여준다.
전동화로 달라진 주행 감각
84.0kWh 배터리와 최고출력 160kW 전기모터를 탑재해 고성능 전기 SUV 수준은 아니지만 차량 성격에는 충분한 성능을 낸다. 시동을 걸어도 켜졌는지 인지하기 어려울 만큼 조용하며, 가속 페달을 밟으면 전기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토크가 전달돼 대형 차체임에도 경쾌한 반응을 보인다.
도심에서는 변속 충격 없는 매끄러운 가속이 돋보이고, 고속 구간에서는 이중 접합 차음유리와 차체 보강을 통해 풍절음과 노면 소음이 효과적으로 관리된다. 여기에 전용 서스펜션 세팅과 하이드로 부싱이 적용돼 과속방지턱이나 노면 이음새를 지날 때 충격이 한 번 걸러진 듯 전달된다.
결과적으로 스타리아 리무진 EV는 단순히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얹은 MPV가 아니라, 정숙성과 승차감, 다양한 후석 편의 기능으로 이동 시간 자체를 새로운 가치로 바꾸는 차량이라는 인상을 남긴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패밀리 중심 프리미엄 MPV라면, 스타리아 리무진 EV는 의전 차량과 비즈니스 이동, 고급 셔틀 수요까지 포괄하는 이동형 라운지에 가까운 상품성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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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아 타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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