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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리아 EV 통학차, 아동 잔류 감지 솔루션 개발 협약

사진 Ethan Llamas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 잔류·방치 사고를 막기 위한 전용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현대차는 1일 KT 광화문빌딩 West 사옥에서 KT, 키즈노트, 엠티알(MTR)과 '어린이 통학차 전용 안심 승하차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반 차량은 스타리아 EV다.

네 회사가 함께 만들 기능은 차량 내 잔류 아동 감지와 안전 모니터링, 실시간 위치 공유, 자동 승하차 확인 및 알림, 운행일지 자동 기록 등이다.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증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4개사가 나눠 맡은 역할

현대차는 통학차 제작용 스타리아 EV를 공급하고, 차량 속도와 시동 여부, GPS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과 통학 서비스를 연결하는 안심 승하차 기능을 개발한다. 특장 전문기업 엠티알은 이 차량을 토대로 어린이 통학에 필요한 안전장치를 적용하고, 전용 솔루션을 탑재한 통학차량의 개발·제작·인증·판매를 담당한다.

KT는 차량과 통학 서비스를 잇는 통신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정밀측위 기술로 통학차량의 위치와 이동 정보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키즈노트는 학부모와 교사가 쓰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이의 통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기록하는 승하차 관리 서비스를 맡는다.

UWB·BLE로 정확도 높인다

네 회사는 앞으로 UWB(Ultra Wide Band)와 BLE(Bluetooth Low Energy) 기술을 활용해 차량 내 잔류 아동 감지와 자동 승하차 알림의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통학차량 안전은 그동안 운전자와 동승 교사의 육안 확인에 크게 의존해 왔는데, 차량 데이터와 앱을 연동하면 확인 절차가 기록으로 남는다는 점이 달라진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아이가 언제 타고 언제 내렸는지를 앱에서 바로 볼 수 있게 된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과 통학 서비스를 연계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차량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통학처럼 특정 목적에 특화된 차량과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늘려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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