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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하이루프, 7·9인승 하이브리드 국내 인증 완료

사진 Dinkun Chen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파생 모델인 '팰리세이드 하이루프'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신차 인증을 마쳤다. 18일 국립환경과학원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주 팰리세이드 하이루프 하이브리드 2.5T-GDI의 소음 및 배출가스 신규 인증을 완료했다. 인증 목록에는 7인승 2WD·AWD와 9인승 2WD·AWD 등 총 네 가지 사양이 이름을 올렸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2.5리터 T-GDI 가솔린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G4KS 엔진은 배기량 2497cc, 최고출력 262마력을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2020년 제2종 저공해차 기준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2WD 기준 제원을 보면 7인승 모델은 공차중량 2250kg, 총중량 2750kg이고 9인승은 공차중량 2270kg, 총중량 2880kg으로 등록돼 일반 팰리세이드보다 무거워진 차체를 보여준다.

7·9인승에 2WD·AWD까지, 넓어지는 선택지

이번 인증에서 주목할 부분은 7인승뿐 아니라 9인승 모델까지 함께 준비되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 및 가족 단위 이용을 넘어 다인승 이동 수요까지 아우를 가능성을 시사한다. 여기에 2WD와 AWD를 모두 인증받은 만큼 구동방식에서도 소비자가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하이루프 모델은 이름 그대로 지붕을 높여 실내 거주성과 공간 활용성을 키운 파생 차종으로, 현대차는 앞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이 모델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인증 자료에는 전고 등 외부 제원이나 하이루프를 통해 늘어난 실내 공간의 구체적 수치는 담기지 않았다.

국내 신차 인증에는 제작사명과 자동차 형식이 구체적으로 등록되는 만큼, 이번 절차는 팰리세이드 하이루프의 실제 양산과 판매를 겨냥한 준비가 진행 중임을 뒷받침한다. 다만 현대차는 아직 공식 출시 일정과 판매 가격, 세부 편의사양을 밝히지 않았다. 정확한 출시 시점과 최종 라인업은 향후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루프 모델 특성상 늘어난 차체 중량 속에서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공간 확대와 주행 효율 사이 어떤 균형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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