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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그레이트 탕, 사전계약 10만대 돌파한 이유는 가격 경쟁력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BYD의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 '그레이트 탕'이 사전 판매 개시 2주 만에 주문 10만 대를 넘어섰다. 2026 베이징 모터쇼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 이 모델은 예약 개시 24시간 만에 3만 대, 48시간 만에 6만 대를 돌파하며 초반부터 화제를 모았고, 결국 10만 대라는 기록으로 이어졌다.

그레이트 탕은 BYD 왕조 시리즈 최초의 D세그먼트 플래그십 SUV로, 길이 5263mm, 너비 1999mm, 높이 1790mm에 휠베이스 3130mm의 대형 차체를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싱글모터 후륜구동과 듀얼모터 사륜구동으로 나뉘며, 사륜구동 버전은 제로백 3.9초의 성능을 낸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10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탑재해 CLTC 기준 최대 950km 주행이 가능하다.

5천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

판매 가격은 25만 위안(약 5490만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트림은 32만 위안(약 7030만원)까지 형성된다. 에어 서스펜션 등 고급 사양을 갖추고도 5천만~7천만원대에 포지셔닝한 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이 모델은 2026년 상반기 내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중국 내수 부진 속 반전 카드

BYD는 올해 1~4월 중국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20%대 감소하며 위기를 겪고 있다. 이는 BYD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 내 브랜드 전반의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현상으로, 대부분의 업체가 전년 동기 대비 판매 하락을 겪고 있다. BYD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신차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으며, 그레이트 탕의 흥행이 반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 시장에서 BYD는 월간 판매 2000대를 넘기며 수입차 4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테슬라, 벤츠, BMW에 이어 4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현재 국내 라인업은 전기차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PHEV SUV를 포함한 라인업 확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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