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8월 수입차 3002대 등록, 벤츠 턱밑까지 추격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BYD가 지난달 국내에서 3002대를 새로 등록하며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간 3000대를 넘어섰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8월 수입 승용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총 2만 9817대로 전년 동월 대비 9.2% 늘었다. 이 가운데 BYD는 전년 같은 기간(369대)보다 713.6% 늘어난 3002대를 기록하며 메르세데스 벤츠(4037대)에 이어 브랜드별 4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10.07%로, 벤츠와의 격차가 1000대 수준으로 좁혀졌다. 올해 1~8월 누적으로도 BYD는 1만 7523대를 등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800% 성장했다.
소형부터 PHEV까지, 다변화한 라인업이 견인
BYD의 성장은 소형 해치백, 중형 크로스오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이어지는 폭넓은 제품군이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씨라이언 6 DM-i는 8월 한 달 500대가 팔리며 수입 PHEV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8월 브랜드별 순위는 테슬라(1만 400대, 점유율 34.88%)가 1위를 지켰고 BMW(6180대), 벤츠(4037대)가 뒤를 이었다. BYD 다음으로는 토요타, 렉서스, 아우디, 볼보, 포르쉐, 미니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전동화 비중 90% 넘어, 시장 재편 신호
파워트레인별로 보면 순수 전기차 등록이 1만 5183대로 전체의 50.9%를 차지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1만 1923대, 40.0%)까지 더하면 전동화 모델 비중이 90.9%에 이른다. 업계에서는 테슬라의 대량 공급 체제와 BYD의 가격 경쟁력 및 상품성이 맞물리면서 기존 독일 브랜드 중심이던 수입차 시장 구도가 미국·중국계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차를 선택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브랜드 다변화에 따라 선택지가 늘어나는 동시에, 차량 관리와 유지 서비스 측면에서도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정보 확인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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