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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X5, 내연기관부터 수소전기차까지 5개 파워트레인 도입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BMW의 대표 SUV X5가 완전변경을 앞두고 최종 시험 단계에 들어갔다. BMW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생산될 5세대 신형 X5가 최종 주행 검증과 세부 조율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형 X5는 가솔린 2종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수소연료전지 모델까지 총 5개의 구동계를 갖추게 되며, 이는 BMW 역사상 가장 폭넓은 파워트레인 라인업이다.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순수 전기차 iX5다. BMW의 6세대 eDrive 기술을 기반으로 원통형 배터리 셀과 800V 전기 아키텍처를 적용했으며, 미국 기준 144kWh, 유럽 기준 141kWh의 사용 가능 용량을 확보해 BMW 전기차 중 가장 큰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후륜에 모터를 하나씩 배치한 사륜구동 방식으로 최고출력 578마력을 낸다.

2028년 목표 수소차, 같은 라인에서 생산

수소연료전지 모델인 iX5 하이드로젠은 2028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3세대 연료전지 시스템과 새로운 플랫 스토리지 수소 저장 구조를 적용해 7개의 고압 수소탱크를 차체 하부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실내 공간 손실을 줄이는 동시에 다른 파워트레인 모델과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제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형 X5에는 차세대 통합 제어 시스템 '하트 오브 조이'가 적용돼 구동계, 제동, 조향, 회생제동 등을 기존보다 최대 10배 빠르게 제어한다. 특히 전기차와 수소차에서는 회생제동 효율과 감속 성능이 개선된다. 차체에는 전자식 가변 댐퍼를 포함한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되며 최대 23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능동형 롤 안정화 장치 등 상위 섀시 패키지도 제공된다.

주행 보조 측면에서는 차세대 SAE 레벨2 기반 시스템과 'BMW 심비오틱 드라이브' 개념이 적용된다. 고속도로 진입부터 출구까지 지원하는 기능과 도심 주행 지원 시스템이 새롭게 제공되며, 차선 유지 보조와 회피 조향, 측면 충돌 경고 등 안전 기능도 정교해졌다. BMW는 완전 자율주행 대신 운전자와 차량이 자연스럽게 협력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내연기관과 전기차, 수소차를 한 차종에서 통합 운영하는 이번 전략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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