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iX3 시승기, 469마력에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 얹었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BMW가 신형 iX3를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 부르며 공개했다. 기존 모델을 손본 수준이 아니라 플랫폼부터 새로 설계한 차라는 점에서다. 113.4kWh 배터리를 얹고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65.8kgf.m, 제로백 4.9초의 수치를 낸다. 배터리 90% 상태에서 주행가능거리는 548km로 표시됐고, 국내 인증 기준 최대 611km, WLTP 기준으로는 805km를 기록한 바 있다.
실내는 겉보기보다 넓다. 2열은 B필러 기준 무릎 앞으로 주먹 세 개, 머리 위로 주먹 하나 정도의 여유가 있고, 옆면 스트랩으로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가운데 시트는 4:2:4 분할로 중앙 부분만 폴딩되며, 열선 시트와 USB-C 단자 두 개가 기본이다. 바닥은 완전히 평평해 가운데 탑승자도 불편함이 적다. 다만 스피커 커버 마감은 다소 단조롭고, 파노라마 루프는 가변형 색상 전환 없이 기본 틴팅만 적용됐다.
반응성과 제동이 핵심
운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파노라믹 비전이다. 앞유리 하단에 정보를 투영하는 방식으로, 일반 헤드업 디스플레이보다 깊이감 있게 표시되고 밝은 낮에도 또렷하게 보인다. 스티어링 휠은 주행 보조 기능 사용 시에만 버튼 조명이 켜지는 샤이테크 방식이 적용됐고, 인포테인먼트는 다이얼 없이 완전 터치 방식으로 바뀌었다.
가장 주목할 기술은 하트 오브 조이다. 모터, 브레이크, 회생제동, 스티어링을 각각 제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4개의 슈퍼컴퓨터로 통합해 연산 속도를 최대 20배 끌어올렸다. 그 결과 모터와 브레이크의 응답 속도가 기존 대비 최대 10배 빨라졌고, 가속 페달을 살짝 밟기만 해도 즉각적인 반응이 돌아온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반응성이 더 날카로워지고, 이피션트 모드에서는 부드럽게 바뀐다.
제동 품질도 인상적인 부분으로 꼽힌다. 페달 압력 변화에 비례해 정밀하게 감속이 이뤄져 동승자가 있어도 몸이 크게 쏠리지 않는다. 앞뒤 49대 51의 무게 배분과 서브트로닉 전자식 스티어링 덕분에 서킷 주행에서도 차체 움직임이 안정적이었다는 평가다. 셀투팩 방식의 원통형 배터리를 오픈바디 구조로 하부에 직접 탑재해 공간 효율과 차체 강성을 함께 높인 점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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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3 타는 분들
기사에 안 나오는 것은 직접 물어보는 게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