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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iX3, 800V 초급속 충전에 1회 충전 611km 시승

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BMW의 신형 iX3가 국내 시승을 통해 공개됐다. 이 차는 단순히 배터리를 얹은 SUV가 아니라 주행 철학과 실내 인터페이스, 충전 시스템까지 새롭게 설계된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공기저항계수는 0.24이며,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 611km에 달한다. BMW 최초로 800V 아키텍처를 적용해 40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는데, 10분 충전으로 250km를 달릴 수 있고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1분이면 충분하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BMW 파노라믹 iDrive다. 앞 유리 전체를 가로지르는 파노라믹 비전과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 쪽으로 17.5도 기울어진 중앙 디스플레이가 조합돼 있다. BMW가 강조해온 '손은 핸들에, 눈은 도로에'라는 개념이 하드웨어 설계로 구현된 셈이다.

주행 성능과 가격

주행 스펙은 469마력, 65.8kg·m의 토크를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에 도달한다. 여기에 하트 오브 조이라는 주행 제어 시스템이 가속과 조향, 제동을 하나로 통합 제어해 전기차 특유의 단조로운 가속감을 벗어나 운전의 즐거움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가격은 SE 트림이 7,990만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M 스포츠 프로 트림은 9,190만원이다. 여기에 3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퍼스트 에디션도 함께 출시됐다. 전기 SUV 시장에서 충전 속도와 주행거리, 실내 인터페이스까지 두루 신경 쓴 모델이 등장하면서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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