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 M3, 차명 그대로 확정...iM3 아닌 M3로 출시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BMW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M3 차명을 'M3'로 확정했다. 그동안 전기차에 i 접두어를 붙여온 관례에 따라 'iM3'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전기 파워트레인 여부와 관계없이 M3라는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BMW M 브랜드 총괄 프랭크 반 밀은 최근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현장에서 차세대 전기 M3가 M3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생형이 아닌 M3 계보의 정식 모델
BMW가 i 접두어를 떼기로 한 것은 단순한 명명 방식의 문제가 아니다. 전기 M3가 기존 내연기관 M3의 파생 모델이 아니라, M3 계보를 잇는 동등한 모델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실제로 BMW는 전기 M3와 함께 직렬 6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내연기관 M3도 병행 개발하고 있다. 두 모델은 각각 노이에 클라쎄와 CLAR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외관은 거의 동일하게 설계될 예정이어서, 파워트레인만 다를 뿐 같은 M3로 소비자에게 인식될 가능성이 크다.
700마력 안팎 예상, 성능보다 정교함 강조
차세대 전기 M3는 BMW의 신규 4모터 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BMW는 이 시스템이 이론상 최대 1360마력(1MW)까지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양산형은 이보다 낮게 조정될 전망이며 업계에서는 기본형 기준 700마력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역대 모든 M3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다만 BMW그룹 차량 개발 총괄 크리스티안 카르크는 마력 수치보다 정교함이 M 브랜드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단순한 출력 경쟁에 매몰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기 M3의 디자인 방향은 지난 6월 르망 24시에서 공개된 M 콘셉트 노이에 클라쎄를 통해 미리 볼 수 있다. 올 가을 출시될 차세대 전기 세단 i3를 기반으로 낮아진 차체, 넓어진 펜더, 보닛 에어벤트, 노란색 주간주행등, 대형 디퓨저 등이 적용돼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양산 과정에서 일부 요소는 조정될 수 있지만 차세대 M3의 전반적인 스타일링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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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타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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