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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 7X, 25cm 간격 드리프트로 기네스 세계 기록 달성

참고 이미지사진 Phillip Pessar · CC BY 2.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지커(Zeekr)가 브랜드 창립 5주년을 맞아 중형 전기 SUV 7X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 12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측정된 이번 기록은 '전기차 드리프트로 통과한 가장 좁은 간격' 부문이다. 너비 1,920mm인 7X는 차체 좌우 여유 공간이 단 25cm에 불과한 코스를 드리프트로 통과했다.

기록 달성에 사용된 차량은 후륜 모터가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45kg·m을 내는 RWD 사양이다. 지커 측은 이번 기록을 통해 7X의 정밀성과 안정성, 역동적 제어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서스펜션과 플랫폼이 만든 기록

지커에 따르면 전륜에 적용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은 조향 정밀도와 응답성을 높여 운전자 조작에 따른 정확한 차체 움직임을 구현한다. 후륜 고출력 모터는 즉각적이고 정밀한 토크 제어로 매끄러운 드리프트를 가능하게 하며, 가속 페달의 미세한 조작만으로 차량 움직임을 섬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 차체 기반이 되는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플랫폼은 높은 차체 강성과 낮은 무게 중심을 제공해 극한 주행 조건에서도 안정성과 균형감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지커 관계자는 "기네스 세계 기록 타이틀 획득은 브랜드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가장 걸맞은 방법"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력을 입증하고 혁신을 통해 럭셔리 테크놀로지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계속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중인 7X, 두 트림 운영

이번 기록의 주인공인 7X는 국내에서도 프로와 맥스 두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다. 프로 트림은 지커가 자체 개발한 75kWh LFP 골든 배터리를 탑재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상온 복합 인증 기준 1회 충전 375km를 주행할 수 있다. 맥스 트림은 100kWh NCM 배터리로 최대 483km까지 달릴 수 있다. 가격은 프로 5,299만 원, 맥스 5,999만 원이다.

지커는 2021년 출범한 지리자동차그룹의 럭셔리 테크놀로지 브랜드로, 스웨덴 예테보리와 중국 항저우·상하이 등에 글로벌 R&D 센터와 디자인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리자동차그룹은 2025년 누적 판매 302만 4,567대로 전년 대비 39% 성장했으며, 이 중 신에너지차 판매는 168만 7,767대로 9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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