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커 007·7GT, 900V로 10분 만에 80% 충전 페이스리프트 출시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지커의 세단 007과 왜건형 7GT 업그레이드 모델이 4월 10일 중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가격은 20만 3900위안(약 4440만원)부터이며, 기간 한정으로 1만 위안(약 218만원) 할인된 19만 3900위안(약 4230만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고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두 가지 배터리 용량이 제공되며 가격 기준으로는 테슬라 모델 3와 직접 경쟁하는 구도다.
이번 신형의 핵심은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는 900V 고전압 아키텍처다. 고속 충전이 가능한 103kWh 대용량 배터리는 최적 조건에서 10%에서 80%까지 약 1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성능도 강화됐다. 듀얼 모터 모델은 합산 585kW의 출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73초 만에 도달하며, 후륜구동 모델은 370kW를 낸다. CLTC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세단이 905km, 7GT가 880km로 경쟁 모델 대비 긴 편이다.
자율주행 하드웨어와 편의 사양도 강화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토르U 칩을 탑재해 최대 700 TOPS의 연산 성능을 확보했으며, 라이다를 포함한 31개 센서를 통합해 내비게이션 기반 주행 지원과 자동 주차 기능을 지원한다. 두 모델 모두 35.5인치 AR-HUD, 15.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3인치 계기판을 갖췄고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된다. 7GT는 루프 레일과 최대 1737리터로 확장되는 적재 공간, 선택 사양의 견인 장비로 실용성을 높인 슈팅 브레이크 스타일을 유지한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외관 변화보다 충전 속도, 지능형 주행, 섀시 시스템 등 하드웨어 개선에 집중했다.
국내 시장과의 연관성
지커는 한국 첫 도입 모델인 7X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환경부 최종 인증 단계로 이르면 5월 중 출시가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된 007과 7GT는 7X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양을 갖춰 향후 국내 출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지커에 이어 샤오펑과 체리자동차도 국내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내년에는 다양한 중국 전기차를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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