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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YU7 GT, 뉘르부르크링서 무인 자율주행 완주 기록

참고 이미지사진 9yz · CC BY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샤오미 전기차 YU7 GT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운전자 없이 서킷을 완주하며 자율주행 분야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트랙 패키지가 장착된 이 차량은 전장 20.8km 코스를 10분 29초 483에 주파했으며, 이 주행은 뉘르부르크링의 공식 계측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인증됐다. 이번 기록을 계기로 뉘르부르크링 측은 전기차 부문 내에 자율주행 공식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다.

노르트슐라이페는 73개의 코너와 약 300m에 달하는 고도 변화, 끊임없이 바뀌는 노면 조건을 갖춘 코스로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자동차 성능 검증 무대로 꼽힌다. 고속 구간과 연속된 테크니컬 코너가 결합돼 있어 제어 오차 범위가 극히 제한적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YU7 GT는 이 모든 구간을 자율주행 시스템만으로 통과했다.

엔드투엔드 시스템으로 완주

샤오미는 2024년 HAD 시스템을 선보인 이후 자율주행 기술을 꾸준히 고도화해왔다. 2026년 3월에는 차세대 XLA 아키텍처와 MiMo-Embodied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뉘르부르크링에서 검증된 시스템은 엔드투엔드 아키텍처와 동역학 모델을 바탕으로 구축돼, 차량 상태와 노면 조건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동적 예측에 따라 조향·제동·동력 전달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고속·고부하 조건에서도 차체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며, 이는 단순한 주행 패턴 모방이 아니라 복잡한 환경을 해석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차 데이터로 안전성 개선 예고

샤오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확보한 극한 주행 데이터와 시스템 피드백을 바탕으로 동역학 모델링과 제어 전략, 안전 리던던시 메커니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과 자동차 기술의 융합이 빨라지는 가운데,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검증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방향성을 재확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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