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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신브랜드 스카이 노마드, 대형 SUV N90으로 첫발

참고 이미지사진 Matti Blume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샤오미가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전동화 브랜드 '스카이 노마드(Sky Nomad)'를 공식 발표했다. 중국어 공식 명칭은 샤오미 펑청(小米澎程)이며, 기존 전기 세단 SU7과 SUV YU7과는 다른 노선으로 주행거리 연장형(EREV) 차량까지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 샤오미는 위챗에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열었고, 9일에는 첫 모델인 대형 SUV N90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N90, 샤오미 역대 최대 차체에 EREV 파워트레인

N90은 길이 5.3m, 휠베이스 3.1m로 샤오미가 만든 차량 중 가장 크다. 좌석 구성은 2+3 배치의 5인승과 2+3+2 배치의 7인승 두 가지로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전륜에 1.5리터 터보차저 레인지 익스텐더를 얹으며, 엔진이 직접 바퀴를 굴리지 않고 전기 모터와 배터리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아웃도어 콘셉트에 맞춰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 적용이 예상되며, 70kWh 이상 배터리로 400~500km의 전기 주행거리를, 총 주행 가능 거리는 1,500km 이상을 목표로 한다.

외관은 각진 헤드라이트와 사다리꼴 모양의 프론트 그릴, 범퍼 양쪽의 에어 인테이크가 특징이며, 높은 보닛 라인과 전동식 도어 스텝도 눈에 띈다. 특히 루프에 장착된 라이다(LiDAR) 센서가 티저 이미지에 포착돼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탑재될 것임을 짐작케 한다.

샤오미는 2024년 SU7 세단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에 진입한 지 1년 만에 10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SU7 울트라와 YU7을 잇달아 선보였고, 2026년 5월에는 월 3만2,759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스카이 노마드 브랜드와 N90의 등장은 샤오미가 세단·SUV 중심에서 대형 패밀리카 시장까지 영역을 넓히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다만 해외 수출은 중국 내수 물량 소화가 우선돼 2028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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