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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저팬 랠리, 토요타 1~4위 싹쓸이…현대차와 격차 100점 이상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토요타 가주레이싱이 홈 무대인 WRC 저팬 랠리에서 상위 4개 순위를 모두 차지했다. 일본 아이치현과 기후현 일대에서 열린 시즌 7라운드에서 엘핀 에반스가 우승했고, 세바스티앙 오지에, 사미 파자리, 타카모토 카츠타가 차례로 2~4위에 올랐다. 안방에서 거둔 완벽한 성적으로 제조사 챔피언십 경쟁에서도 경쟁팀을 크게 앞서게 됐다.

이번 결과로 제조사 부문 순위에서 토요타는 370점, 현대차(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팀)는 243점을 기록해 두 팀의 격차가 100점 이상으로 벌어졌다. 시즌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나온 격차인 만큼 남은 일정에서 현대차가 추격에 나서더라도 부담이 커진 모양새다. 현대차는 아드리안 포모가 5위, 티에리 누빌이 차량 밸런스 문제로 고전하며 6위에 그쳐 토요타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에반스, 챔피언십 선두 굳혀

우승자 에반스는 금요일 초반부터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키며 흔들림 없는 주행을 이어갔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에의 추격에도 밀리지 않았고 최종적으로 12.8초 차이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는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개인 통산 50번째 WRC 포디움이다.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도 151점을 기록하며 2위권과의 격차를 20점으로 벌렸다.

우승 경쟁의 변수는 올리버 솔베르그였다. 토요일 오전까지 에반스를 10.6초 차이로 압박하며 선두 탈환 가능성을 보였지만 카사기 산 스테이지에서 사고로 리타이어했다. 이후 슈퍼 선데이와 파워 스테이지에서는 가장 빠른 기록을 남기며 아쉬움을 달랬다.

다음 무대는 그리스 그래블 랠리

WRC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아스팔트 일정을 마무리하고 거친 그래블 랠리 시즌에 돌입한다. 다음 경기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그리스 루트라키에서 열리는 아크로폴리스 랠리다. 고온과 거친 노면으로 악명 높은 대회인 만큼 챔피언십 경쟁 구도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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