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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핀란드 랠리, 사미 파야리 2연승…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공급

참고 이미지사진 U.S. Air Force photo by Tech. Sgt. Justin Norton · Public domain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2026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10라운드 핀란드 랠리가 지난 8월 2일 핀란드 이위베스퀼레 일대에서 마무리됐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소속 사미 파야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직전 에스토니아 랠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파야리는 이번 결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2위에 올라 단독 선두 엘핀 에반스를 30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이번 핀란드 랠리는 총 316.04km에 이르는 20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진행됐다. WRC 일정 중 가장 빠른 랠리로 꼽히는 만큼 극한의 속도 속 정교한 차량 제어와 일관된 타이어 성능이 요구됐다. 블라인드 크레스트와 크고 작은 점프 구간, 좁은 산림 코스가 이어졌고, 경기 첫날 오후 갑작스러운 폭우로 노면이 진흙탕으로 변하며 물웅덩이가 곳곳에 형성되는 등 악조건이 겹쳤다.

폭우 속 타이어 성능이 변수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투입했다. 이 제품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그립이 급격히 떨어진 상황에서도 초고속 비포장 노면과 반복되는 점프 착지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이 고인 흙길과 산림 코스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접지력과 조향 성능, 내구성을 유지하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뒷받침했다.

이번 대회로 2026 WRC 시즌은 4개 대회만 남게 됐다. 다음 11라운드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파라과이 엔카르나시온 일대에서 열리는 파라과이 랠리로 이어진다. 붉은 점토와 모래가 섞인 그래블 코스에서 고속 구간과 급격한 방향 전환, 깊게 팬 홈과 돌출 암석이 난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타이어의 내구성과 안정적인 접지력이 다시 한번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WRC를 비롯해 전 세계 약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축적한 주행 데이터를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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