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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에스토니아 랠리, 토요타 사미 파야리 우승…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참고 이미지사진 Corqe · CC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2026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 9라운드 에스토니아 랠리가 7월 19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타르투 일대에서 마무리됐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사미 파야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팀 올리버 솔베르그가 2위,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의 아드리안 포모가 3위에 올랐다. 이번 결과로 파야리는 종합 순위 3위로 올라서며 시즌 챔피언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에스토니아 랠리는 넓고 빠른 숲길과 좁고 기술적인 구간이 뒤섞인 초고속 비포장 코스에서 펼쳐지는 대회로, 총 18개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301.8km를 달리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평균 시속 120km를 넘는 속도로 연속 점프 구간과 급격한 압축 구간을 통과해야 하는 데다, 앞이 보이지 않는 언덕 지형인 블라인드 크레스트와 변화무쌍한 노면이 이어져 드라이버의 핸들링 능력뿐 아니라 타이어의 조향 응답성과 내구성까지 시험하는 무대였다.

극한 주행 뒷받침한 타이어

이번 대회에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산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했다. 대회에는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이 투입돼 고속 주행과 반복 점프 구간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동시에, 거친 비포장 노면에서도 접지력과 제동 성능, 내마모성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극한의 노면 조건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이어가는 것이 이번 랠리의 승패를 가른 핵심 요소로 꼽혔다.

한국타이어는 WRC 무대에서 쌓은 주행 데이터를 연구개발에 반영해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즌 다음 일정인 10라운드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핀란드 이위베스퀼레에서 열리는 핀란드 랠리(Secto Rally Finland)다. 이 대회는 초고속 숲길과 연속 점프 구간이 특징으로, WRC 시즌 중 가장 빠른 비포장 랠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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