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C 크로아티아 랠리, 카츠타 2연승…한국타이어 타이어 공급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2026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4라운드 크로아티아 랠리가 4월 12일 크로아티아 리예카 일대에서 마무리됐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타카모토 카츠타가 3라운드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총점 81점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에 올랐다. 2위 엘핀 에반스는 74점, 3위 올리버 솔베르그는 68점으로, 상위권 선수 간 격차가 15점 이내에 불과해 시즌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크바르네르 만과 이스트리아 반도 일대의 해안 도로와 산악 고갯길을 아우르는 총 길이 300.28km, 20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진행됐다. 매끄러운 아스팔트와 거친 콘크리트가 혼재된 타막 코스에 블라인드 크레스트 구간이 이어지고, 선수들의 공격적인 주행으로 자갈이 유입되며 노면 환경이 수시로 변화해 정교한 타이어 선택이 요구되는 경기였다.
한국타이어,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이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타막 랠리용 벤투스 Z215와 벤투스 Z210을 투입해 선수들의 완주를 지원했다. 벤투스 Z215는 마른 노면에서 우수한 핸들링과 접지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변화가 심했던 이번 코스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회 기간에는 서비스 파크 내 브랜드 월드 부스도 운영돼 모터스포츠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됐다.
한국타이어는 2025시즌부터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WRC를 포함한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얻은 주행 데이터를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라운드인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라스팔마스 데 그란카나리아에서 열린다. 대서양 화산 지형의 거친 아스팔트와 연속된 헤어핀 코너, 급격한 고도 변화가 특징인 고난도 대회로, 선수들의 타이어 운용 전략이 다시 한번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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