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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50, 2027년 EX40 후속으로 등장…크기 키우고 가격 낮춘다

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볼보자동차가 소형 전기 SUV EX40을 대체할 신차 EX50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볼보는 이 신차를 2027년 가을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차체와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판매 가격은 낮춰 EX30과 EX60 사이의 라인업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볼보 측은 구체적인 확인은 피했지만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차에는 EX60에 처음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SPA3가 쓰일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EX40이 내연기관 XC40과 기본 구조를 공유하는 것과 달리, 후속 모델은 전기차에 최적화된 구조를 통해 공간 활용과 효율, 충전 성능을 개선할 가능성이 크다. 전장과 전고를 늘려 실내 및 적재공간을 확대하고, EX30보다 넓은 실내를 원하지만 EX60까지는 필요 없는 소비자층을 겨냥할 전망이다.

800V 시스템과 가격 정책 변화

신형 모델에는 800V 고전압 전기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기술이 실제 반영되면 현재 EX40보다 급속충전 성능이 개선되고 충전 시간도 단축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미국 기준 4만 달러 후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현재 5만 6545달러부터 시작하는 2026년형 EX40보다 낮은 수준이다. 상위 모델인 EX60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던 기존 라인업 구조를 정리하는 동시에 시장 접근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생산은 슬로바키아 코시케에 건설 중인 볼보의 신공장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장은 연간 최대 25만대 생산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볼보는 본격 양산 시점을 2027년 초로 조정한 바 있다. 일부 외신은 미국 첫해 판매 목표를 약 1만대로 전망했지만, 유럽의 소형 준중형 전기 SUV 수요가 상대적으로 큰 만큼 초기 물량이 유럽 시장에 먼저 배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EX40이 신형 모델로 교체되더라도 내연기관 기반 XC40은 당분간 판매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유럽에서 포착된 프로토타입에는 새로운 그릴과 헤드램프, 범퍼, 테일램프가 적용돼 추가적인 부분변경이 함께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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