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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S90, 7294만 원부터…독일 프리미엄 전기세단 정조준

참고 이미지사진 Dinkun Chen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ES90을 7294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국내 출시했다. 트윈모터 플러스는 7960만 원, 최상위 트윈모터 퍼포먼스 울트라도 9541만 원으로 전 라인업이 1억 원을 넘지 않는다. BMW i5 xDrive40(1억 300만~1억 580만 원), 메르세데스 벤츠 EQE SUV 350+(1억 600만 원) 등 경쟁 모델과 비교하면 최대 수천만 원 낮은 수준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S90의 국내 판매가가 글로벌 주요 시장보다 5000만 원 이상 낮다고 밝혔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출시 행사에서 환율 등을 감안하면 한국 판매분 마진이 모두 마이너스라며, 본사와 오랜 협의 끝에 나온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을 전기 세단 시장에서 중요도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보고, ES90을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리딩 브랜드가 되겠다는 목표도 덧붙였다.

상품성도 함께 챙긴 승부수

ES90은 전장 5000mm, 휠베이스 3102mm 차체에 800V 전기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최대 35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300km 주행이 가능하고, 10%에서 80%까지 충전에는 약 22분이 걸린다. WLTP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706km다.

엔비디아와 퀄컴 컴퓨팅 플랫폼 기반의 휴긴 코어를 탑재해 OTA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기능과 성능이 개선되는 구조를 갖췄다. 안전 사양으로는 카메라 5개, 레이더 5개, 초음파 센서 12개, AI 기반 안전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서브밀리미터 단위 움직임까지 감지하는 실내 승객 감지 시스템도 들어갔다. 탑승객과 어린이·반려동물 방치 방지, 차량 침입 감지 등에 활용된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km 일반 보증,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OTA, 5년 무상 5G 디지털 서비스도 기본 제공된다. 이윤모 대표는 좋은 모델을 고객이 만족할 만한 가격으로 지속적으로 내놓는다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격차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며, ES90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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