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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S90, 국내 7294만 원부터…유럽보다 5천만 원 싼 전기 플래그십

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ES90을 공개하고 7294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 대비 약 5000만 원 낮은 수준이며, 국내에서 판매 중인 S90 T8(PHEV)보다도 최대 1800만 원 저렴하다.

ES90은 SPA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갖춰 최대 350kW급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약 22분이면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706km다. 파워트레인은 92kWh 후륜구동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106kWh 사륜구동 트윈 모터, 트윈 모터 퍼포먼스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세단과 SUV를 결합한 디자인, 넓어진 실내 공간

차체는 세단의 우아함과 패스트백의 유연성, SUV의 넓은 실내와 높은 지상고를 결합한 형태로 설계됐다. 휠베이스는 3.1m로 상위 클래스급 공간을 확보했으며, 파노라믹 루프가 기본 제공된다. 최상위 트림에는 빛의 투과량을 조절할 수 있는 일렉트로크로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된다. 실내 정숙성도 강화해 앞좌석 약 68dB, 뒷좌석 70dB 미만의 소음 수준을 구현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소프트웨어와 안전 기술이 뼈대

ES90은 엔비디아, 퀄컴과 협업해 개발한 지능형 플랫폼 '휴긴 코어'를 기반으로 한다. 전기·전자 아키텍처와 코어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OTA 업데이트로 지속적인 성능 개선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구조를 갖췄다. 안전 측면에서는 5개 카메라, 5개 레이더, 12개 초음파 센서를 활용한 차세대 안전 공간 기술을 적용해 사각지대 경보, 반대차선 충돌 회피, 교차로 긴급 제동 서포트 등을 지원한다.

국내 판매 트림은 파워트레인과 사양에 따라 플러스, 울트라로 나뉘며 가격은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플러스 7294만 원부터 트윈 모터 퍼포먼스 울트라 9541만 원까지 책정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OTA 업데이트 등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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