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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2분기 흑자전환에도 中 판매 35% 급감에 수익성은 악화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볼보자동차가 2026년 2분기 매출 777억 크로나(약 12조 원), 영업이익(EBIT) 8억 크로나(약 1235억 원), 순이익 4억 크로나(약 617억 원)를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EX90·ES90 플랫폼 자산가치 하향 반영으로 발생한 129억 크로나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올해 사라진 기저효과에 따른 결과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29억 크로나에서 8억 크로나로 72% 줄었고 EBIT 마진도 3.1%에서 1.1%로 낮아졌다.

中 판매 35% 급락, 유럽·美는 회복세

2분기 소매 판매는 17만 1500대로 전년보다 6%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판매가 2만 4900대로 35% 급감해 가장 큰 타격을 줬다. 반대로 유럽은 EX30 생산이 정상화되고 EX90 주문이 늘면서 판매가 2% 증가했고, 미국은 전기차 인센티브 축소 여파가 완화돼 5~6월 두 달 연속 성장하며 4% 늘었다. 매출 감소폭이 17%로 판매 감소폭보다 컸던 이유는 판매 물량 축소 외에도 판매 믹스 악화, 지난해 있었던 33억 크로나 규모 구독 차량 포트폴리오 매각 효과 소멸, 스웨덴 크로나 강세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전동화 전환은 오히려 속도를 냈다. 2분기 전동화 모델(BEV·PHEV) 비중은 52%로 지난해 44%에서 크게 늘었고, 순수전기차(BEV) 비중도 25%까지 올라갔다. 4월에는 차세대 SPA3 플랫폼 기반 순수 전기 SUV EX60의 양산도 시작했다. 다만 토르슬란다 공장의 생산 확대에 따른 재고 확보 부담으로 영업·투자 현금흐름은 52억 크로나 적자를 기록했다. 현금성 자산은 414억 크로나, 순현금은 101억 크로나 수준을 유지했다.

볼보자동차는 하반기에는 유럽 성장세와 미국 시장 회복, EX60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상반기보다 강한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기준으로는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비용 절감 목표도 당초 연간 계획을 상반기 안에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 커넥티드카 관련 특별 승인, 구글 제미니 기반 OTA 업데이트, 타 브랜드 위탁생산을 통한 공장 가동률 제고 등을 병행할 계획이며, 9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신차 계획과 지역화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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