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사고수리 차량 판금·도장 2년 품질보장 시행
이 글은 오토데일리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수리를 받은 차량을 대상으로 판금 도장과 교체 부품 품질을 출고 후 2년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3일 발표된 이 프로그램은 'AQP(Accident repair Quality assurance Program)'로 명명됐으며,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수리를 받은 모든 차량에 적용된다.
적용 대상 차량은 수리 후 출고일로부터 24개월 동안 판금이나 도장 부위에서 품질 문제가 확인되면 무상으로 재수리를 받을 수 있다. 사고수리 당시 교체한 부품에서 문제가 생겨도 무상 교체 대상이다.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오는 경우에는 기존 사고수리 부위와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무상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수리비 규모별 추가 혜택
수리비가 3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자기부담금 지원 프로그램이 1년간 추가로 제공된다. 다만 지원 금액과 적용 횟수 등 구체적인 조건은 이번 발표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전기차의 경우 별도 기준이 적용되는데, 견적 수리비가 200만원 이상이면 고전압 배터리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는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고 이후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출시를 기념해 10월15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도 있다. 이 기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비 200만원 이상, 과실비율 50% 이상인 자차보험 수리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이 지급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를 할증 보험료 지원 혜택으로 설명했지만, 실제 보험료 할증분을 계산해 정산하는 방식은 아니고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일괄적으로 상품권을 제공하는 구조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고수리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 안에서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사고차량 소유자 입장에서는 수리 후 문제가 재발했을 때 별도 비용 없이 대응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다만 자기부담금 지원의 구체적 조건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만큼, 실제 수리를 앞둔 소비자라면 서비스센터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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