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사고수리 품질 2년 책임지는 AQP 프로그램 도입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수리를 받은 차량의 수리 품질을 출고일로부터 2년간 보장하는 '폭스바겐 사고수리 품질보장 프로그램(Accident repair Quality assurance Program, AQP)'을 내놨다. 수리를 마치고 차를 인도받은 뒤에도 해당 수리 부위의 품질을 사후에 책임지는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수리가 끝난 뒤가 시작점
사고수리는 신차 구매나 정기 점검과 성격이 다르다. 판금과 도장, 부품 교체가 얽혀 있어 결과물의 완성도를 차주가 즉시 판단하기 어렵고, 문제를 인지하는 시점도 대개 차를 받아 한동안 운행한 뒤다. 이 때문에 수리 직후의 상태만으로 만족 여부를 가리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었다.
AQP는 바로 그 공백을 겨냥한다. 차량 인도 시점이 아니라 출고일 이후 2년이라는 기간을 기준으로 삼아, 수리 품질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폭스바겐코리아의 설명이다. 차주 입장에서는 사고 이후에도 수리 결과를 놓고 혼자 고민할 필요 없이, 공식 서비스센터를 다시 찾을 명확한 근거가 생기는 셈이다.
공식 네트워크로 유도하는 효과
이 프로그램은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수리를 받은 고객이 대상이다. 사고수리 시장은 보험 처리 과정에서 다양한 정비 업체가 선택지로 오르내리는 영역인데, 공식 네트워크가 수리 이후의 품질까지 명시적으로 떠안겠다고 나선 것은 그만큼 자체 수리 역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대목으로 읽힌다.
동시에 브랜드 입장에서는 사고 이후 이탈하기 쉬운 고객을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 안에 붙잡아 두는 장치이기도 하다. 수입차 시장에서 서비스 만족도가 재구매로 이어지는 흐름을 감안하면, 사고수리라는 접점에서의 신뢰 확보는 판매 이후 관리 경쟁력과 직결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AQP를 통해 공식 서비스센터의 수리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함께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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