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 Unyx 08, 중국서 5200만원부터 사전 판매 시작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폭스바겐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중형 크로스오버 ID. Unyx 08의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23만9,900위안부터 29만9,900위안(약 5200만~6500만원)으로, 이달 13일 안후이 공장에서 양산에 돌입했다. 이 차량은 2025년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된 ID. Evo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하며, 폭스바겐과 샤오펑이 공동 개발한 첫 번째 모델이다.
차체는 전장 5000mm, 전폭 1954mm, 전고 1672mm, 휠베이스 3030mm로 중형급 이상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766리터로 5인승 BMW X5보다 106리터 넓고, 뒷좌석을 접으면 1845리터까지 늘어난다. 외관은 폭스바겐의 기존 디자인 언어에서 벗어나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400개의 LED 비드로 구성된 주간주행등, 숨겨진 도어 핸들, 루프 스포일러 등을 적용했다.
샤오펑 기술로 무장한 파워트레인과 ADAS
엔트리 모델은 후륜 단일 모터로 230kW(308마력)를 내고, 사륜구동 모델은 두 개의 모터를 조합해 370kW(496마력)를 발휘한다. CATL이 공급하는 LFP 배터리는 82.4kWh와 95kWh 두 가지 용량으로 제공되며, CLTC 기준 주행 거리는 630~730km다. 315kW급 급속충전기로 5분 충전 시 150km를 더 달릴 수 있다.
보조 주행 시스템은 샤오펑의 비전-언어-액션(VLA) 기반 솔루션을 사용한다. 11개의 카메라, 3개의 밀리미터파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레이더에서 수집한 정보를 1500 TOPS급 칩으로 처리해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내비게이션 오토파일럿(NOA) 기능을 지원한다.
중국 시장 부활을 위한 전략 모델
실내는 두 개의 15인치 스크린과 더블 D자형 스티어링 휠을 채택했고, 스냅드래곤 8295P 칩 기반 인포테인먼트와 오프라인 음성 제어가 가능한 AI 비서를 탑재했다. 앞좌석은 10점 마사지와 통풍·열선 기능을 지원하며, 6.7리터 냉장고도 선택할 수 있다.
ID. Unyx 08은 중국 전기차 판매량 상위권인 샤오미 YU7, 지커 7X, 아바타르 07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중국 내연기관 시장에서는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신에너지차 부문에서는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어, 이번 신차가 반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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