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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 크로스 공개, 최대 427km 주행에 4785만 원부터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폭스바겐이 소형 전기 SUV 신형 ID. 크로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독일 기준 엔트리 트림 가격은 2만 7995유로, 우리 돈으로 약 4785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이날부터 독일에서 사전 계약도 시작됐다.

ID. 크로스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차체 크기는 기존 T-크로스와 비슷하지만 전기차 플랫폼의 이점을 살려 실내 공간을 넓혔다. 기본 적재 공간은 475L로 T-크로스보다 여유가 있고, 보닛 아래에는 25L 용량의 프렁크도 마련됐다.

디자인에는 폭스바겐이 새롭게 제시한 '퓨어 포지티브' 철학이 반영됐다. 긴 루프라인과 두꺼운 C필러, 전후면 LED 라이팅으로 안정적인 SUV 이미지를 강조했고, 상위 트림에는 IQ.라이트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3D LED 리어램프가 적용된다. 실내는 1세대 골프를 오마주한 레트로 모드를 지원하는 점이 눈에 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클래식한 골프 계기판 디자인으로 전환되며, 대시보드와 도어에는 패브릭 소재가 쓰였다.

파워트레인과 충전 성능

파워트레인은 85kW(116마력), 99kW(135마력), 155kW(211마력) 세 가지로 구성되며, 배터리는 37kWh와 52kWh 두 종류가 맞물린다.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427km이고, DC 급속 충전을 이용하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3~24분 만에 채울 수 있다.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온라인 데이터를 활용해 신호등 인식과 정차까지 지원하는 커넥티드 트래블 어시스트가 포함됐다. 원 페달 드라이빙과 360도 어라운드 뷰, 스마트폰으로 원격 주차가 가능한 파크 어시스트 프로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고급형 트림에서는 하만카돈 오디오, 12방향 전동 마사지 시트,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을 고를 수 있다. 외부로 최대 3.6kW 전력을 공급하는 V2L 기능은 기본으로 들어가며, 52kWh 배터리 모델은 최대 1200kg 트레일러 견인이 가능하다.

폭스바겐은 155kW 모델과 52kWh 배터리를 탑재한 상위 트림을 먼저 출시하고, 4785만 원부터 시작하는 85kW 37kWh 기본형은 이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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