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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전기차 살 때 SOH부터 배터리 보증까지 확인해야 할 것들

참고 이미지사진 Wolfmann · CC BY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중고 전기차 구매 전 확인해야 할 핵심 점검 포인트를 공개했다. 리본카가 지난 3월 성인 남녀 4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9.8%(305명)가 향후 차량 구매 시 전기차를 선택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지만, 중고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점검 방식이 달라 구매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는 설명이다.

리본카는 먼저 거주지와 직장 등 생활 반경 내 충전 인프라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충전 시설 확보가 어려운 경우 실제 운행에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배터리 상태 확인이다. 배터리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SOH(State of Health)는 신차 출고 당시 성능을 100%로 두고 현재 배터리가 이를 얼마나 유지하는지 백분율로 보여주는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최대 저장 용량이 줄어 주행 가능거리가 감소할 수 있다.

SOH만으로는 부족, 정밀 진단과 보증 확인 필요

리본카는 SOH 수치 하나만으로 배터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짚었다. 셀 간 상태의 균일성을 보여주는 셀 밸런스, 절연저항 등은 전문 진단 장비로만 확인 가능한 항목이어서, 구매 전 전문 장비와 숙련된 인력을 통한 정밀 진단이 이뤄졌는지, 점검 결과가 투명하게 공개되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제조사의 고전압 배터리 보증 여부와 차대번호를 통한 잔여 보증 기간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

리본카는 자체 품질 점검 기준인 RQI(RebornCar Quality Inspection)에 전기차 전용 점검 항목을 운영하며, SOH를 비롯해 셀 밸런스, 셀 전압, 고전압 절연 저항 등을 점검해 차량 상세 페이지에 배터리 점검 완료 여부를 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성비 모델로 니로 EV와 EV6 제안

리본카는 중고 전기차를 처음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기아 니로 EV와 EV6를 추천했다. 니로 EV는 실내 공간이 넉넉하고 전비가 우수한 소형 SUV로, 연식에 따라 1회 충전 시 약 4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으로 800V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롱레인지 모델 기준 최대 494km의 주행거리를 갖췄다. 다만 연식과 옵션 구성에 따라 어라운드 뷰 등 편의 사양 적용 여부가 다를 수 있어, 필요한 사양이 탑재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리본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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