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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전기차 구매 의향자 81% "배터리 상태 확실하면 구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중고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배터리 상태만 신뢰할 수 있다면 구매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지난 3월 성인남녀 4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 의향자의 81.3%가 중고 전기차를 구매 선택지에 포함하고 있다고 답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배터리 상태 및 잔여 수명 보증(42.3%)이 압도적 1위였고, 사고 유무 및 수리 이력 공개, 합리적인 가격이 뒤를 이었다. 복수 응답으로는 배터리 성능 저하에 대한 우려(67.2%)와 화재·사고 불안(66.6%)이 가장 많이 나왔다.

경제성이 구매 이유, EV6가 최고 인기

중고 전기차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성이었다. 응답자의 49.8%가 신차 대비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꼽았으며, 낮은 유지비와 세금·보조금 혜택에 대한 기대도 높게 나타났다. 선호 모델 조사에서는 기아 EV6가 43.0%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현대 아이오닉 9, 아이오닉 5, 테슬라 모델 Y가 뒤를 이었다. 기업형 중고차 구매 시에는 신뢰할 수 있는 품질 고지와 사후 보증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게 형성됐다.

배터리 진단 공개가 관건

이번 조사는 중고차 시장에 친환경차 유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소비자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결과는 소비자들이 중고 전기차의 경제적 장점을 인지하면서도,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공개되지 않으면 구매를 망설인다는 점을 보여준다.

리본카는 이러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해 자체 정밀 점검 기준인 RQI와 직영 리컨디셔닝센터 RTC를 통해 매입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 진단 시스템을 통해 출고 대비 현재 성능 등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8일 안심 환불제와 연장 보증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리본카 관계자는 이번 설문에서 확인된 품질 투명성 요구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더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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